DSP는 진짜...

Posted by Young Han Lee on November 02, 2015 · 1 min read

DSP

DSP는 해봤으나

과제 목표상으로 DSP 포팅이 들어 있어서 관련 내용을 진행하였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건 아니고, 이미 PC 용으로 만들어 놓은 코드에 대해서, CCS에서 워크스페이스를 만들어서 셋팅하고 올린 다음에 잘 나오는지 테스트하는 것이었다.

예전에 석사 때 경험해본 적이 있어서 크게 다를 것은 없었다. 그 때도 역시 그지 같은 컴파일러 덕분에 많은 고생을 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당연히 PC에서 잘 돌던 코드가 안돌기 시작한다. 지 맘대로 최적화 하더니 코드가 꼬인다. 하긴 STL을 해석한다길래 써봤더니 역시나, 거기서 죽는다. -_-;;

다시 버퍼링 방식으로 변경하였다. 훗 여전히 죽는다.

DSP는 역시…

DSP는 역시 아아 뭐랄까, 보드랑 에뮬레이터랑 연결해서 이 연결선 유지하는 것도 어려운데, 코드까지 저 난리를 부리니 디버깅을 하는데 있어서 세월아~ 네월아~ 하게 된다.

역시 쉬운 일이 아니다. 왜 이게 과제 목표상 들어가 있지?!?!?!? 라고 고민해봐야 아무 쓸모 없음을 알면서도 디버깅 하는 내내 이 생각이 떠나질 않는다. ㅎㅎㅎ

DSP는 이젠…

사실 예전에는 cpu의 가격도 비쌌고, DSP에 잘 해놓으면 빠르기도 했고 등등 DSP porting 자체가 의미가 있었는데, 기술의 발전, 그리고 무어에 법칙에 의해 점점 DSP 개발을 해야하나 싶긴하다. 정말 특별한 케이스가 아닌 한, 구지 DSP로 알고리즘을 포팅할 필요가 있나 싶어진다. 점점..ㅠ.ㅠ 이러한 상황은 가속화될테니, 앞으로는 힘이 닿는 한 DSP는 목표에서 빼버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