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e - 기업 미팅

Posted by Young Han Lee on May 08, 2017 · 2 mins read

오늘은 기업과의 미팅이 있었다.

미래부 과제 중에 자유 공모로 진행하는 과제가 있는데, 1차평가를 통과하고 2차 평가를 앞두고 있다.

이 미팅은 자유공모로 진행한 과제가 있는데 2차 선정을 앞두고 이에 대한 준비를 위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아직 최종연구계획서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작성을 마무리 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전체적으로 문제는 없으나, 2차 선정을 위한 연구계획서에 분량 제한이 있는데, 이를 맞추기 위해서 내용을 줄이다 보니 빠진 부분들이 있는데 분량 맞추는 것보다도 내용에 충실히 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특히, 분량에 제한 자체가 분량이 일부를 넘으면 안된다가 아니라, 권고사항이기 때문에 내용이 엉클어질 정도라면 기존의 분량으로 하자는 것이 최종 결론이었다.

예산에 대한 부분은 변동사항이 없기 때문에 논의가 별도로 없었다.

요약서에 대한 부분도 1차 선정 평가에서 사용한 부분 + 평가위원의 comment 내용을 포함한 것으로 추가 작성이 필요로 하진 않았다. 다만 성능치는 1차 선정 평가보다 구체적으로 제시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내용을 포함시키기로 하였다.

사업계획서에 대한 수정 사항은 이정도에서 공유되었고, 제출일 하루 전까지 review를 끝내고 제본에 들어가는 것으로 정리가 마무리 되었다.

나머지 하나는 실제 개발 기술과 관련하여 우리쪽에서 개발할 기술에 대한 개괄적 내용을 기업에게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다.

목적 및 관련 기술에 대해서는 여기에 적기에 아직 적절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형태만 적어보기로 한다.

먼저 처리하고자 하는 내용에 대해 정의를 하고 어떠한 방법론이 사용될 지를 공유하였다. 다만 이야기가 길어진 부분은 엔진을 우리가 만들더라도 엔진에 사용할 데이터를 기업에서 만드는데 이에 대한 논의였다. 실제로 기관간의 주고 받는 protocol을 맞춰야 하는 부분 때문에 논의가 길어졌다.

느낀점.

사실 어느정도 서로의 궁금한 부분들이 단톡을 통해서 주고 받으면서 정리가 되어 왔기 때문에 많은 부분에서 수정이 필요하거나 처음부터 논의를 해야하는 부분들은 존재하지 않았다.

다만 기술에 대한 개발 주체와 기술 개발에 도움을 주는 (데이터 구축) 주체가 다르기 때문에 논의가 길어지는 부분이 분명히 존재했다. 특히, 이 부분은 기술에 대한 이해의 폭, 너비, 정도가 상이하다보니 논의가 늘어지는 부분이 분명히 존재했다.

그럼에도 이러한 논의는 어떤 과제든 항상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한번 논의 절차를 한번 만들어서 가지고 있으면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