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프로젝트에 도전하다.

Posted by Young Han Lee on May 12, 2020 · 2 mins read

새로운 과제에 도전!

갑자기 업무 지원을 해야할 일이 생겨서 한달동안 익숙하지 않은(?) 문서 작업 업무에 차출이 되었다.
물론 그 동안 다른 일도 중간 중간 진행을 했지만, 확실히 집중도가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어쩌겠는가?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는 한정된 것을…

그럼에도 시도해볼 가치가 충분히 있는 과제였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진행을 했다. 옆에서 돕는 역할이었지만 초기부터 지원에 들어가는 몇 안되는 케이스였다.
나 역시 많은 경험이 되는 좋은 기회였다.

그리고 선정이 된다면 5년짜리 과제였으니까 적어도 3년은 과제 걱정없이 집중해서 연구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런 것들이 또 동기부여를 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가뿐하게 실패!

아주아주아주 아쉽게(라고 말하지만, 어떻게 떨어졌는지는 알 수 없으니) 선정되지 못했다.
준비가 부족하다고 느껴지진 않았지만, 돌아보니 이런 점들이 더 잘 준비됐으면 좋았겠다는 부분도 생겼다.
물론 회고에 들어가서 든 생각이다.

병렬형 과제이다보니 매우 많은 기관이 참여를 하게 되었는데, 장점을 잘 모아서 보여주는 것이 하나 있었으면 참 좋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얻은 점, 잃은 점

이번에 준비하면서 얻은 점은 몇가지 있다.
관련 내용이 의료였는데, 이와 관련된 회사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는 것이다.
특히, 우리와 나중에 다른 과제라도 같이 해보면 재미있겠다고 생각이 들만한 회사들이 몇 있어서 앞으로 무엇인가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확실히 사람들을 많이 만난 것도 좋은 점이다. 많은 의사선생님들은 물론, 예전에 알고 있었지만 다시 연결된 분들도 있고, 이번에 준비하면서 새로 알게된 분까지, 다양하게 만날 수 있었으니 말이다.

잃은 점이라고 하면, 최종 결실을 맺지 못했으니 에너지 손실이지 싶다. 물론 이 부분은 얻은 부분과 비교하면 매우 적은 부분이지만…

다시 일상으로..

얻은 점도 잃은 점도, 그리고 경험도 나에게 있어서는 간접 경험이다. 실무책임자로 준비하는 것과 과제책임자로 준비하는 것은 다르니까 말이다. 그럼에도 많은 시간을 새로운 지식을 쌓는데 사용할 수 있어서 보람된 시간이었다.

물론 그로 인해 밀린 일들은 빨리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해야겠다. 다시 일상으로… :)
다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