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관련 책을 다시 보다.

Posted by Young Han Lee on October 19, 2015 · 1 min read

오랜만에 프로그래밍 책을 보면서 끄적여본다.

Lua를 볼 필요성이 생기다.

예전에 대학원에 있을 때, 그러니까 거의 10년 전인 것 같은데, 연구실 인턴이 와우에 사용하는 스크립트 언어라면서 이야기 했던 것이 lua 였다. 그때만 하더라도 이게 나랑 무슨 상관이 있을까 싶었고, 당연히 그래 너는 프로그래밍을 잘하는 아이니까...로 치부했었는데 내가 볼 필요성이 생겼다. 덴장;;;

C를 다시 보다.

그런데 갑자기 C를 봤다. 우선 요즘에 프로그래밍을 너무 뒷전으로 두고 있다는 생각도 강하게 들었던 차에 추가로 새로운 언어를 배워야한다는 생각에 너무 발산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기존에 사용하던 프로그래밍 언어도 한번 되돌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빌려온 책이 독하게 시작하는 C 프로그래밍이라는 책이었다. 사실 저자에겐 미안하지만, 책을 잘 알아보고 빌렸다기보다, 왠만한 내용이 다 들어간 책 중에 신착도서라서 빌려왔다.

여전히 어렵고 익숙치 않은 부분을 발견하다.

그래서 보는데, 여전히 익숙하지 않은 표현들이 나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union이라든지, 함수 포인터라든지, 써본 적들은 있는데, 여전히 머리속에 for문처럼 정확히 박혀있지 않은 것들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이제는 조금 C가 익숙한지, 그 두꺼운 책에서도 대부분 친근하게 느껴졌다.
간단히 책에 대한 평을 해보자면, 친절하다는 것과 MS 기반에서 쓰긴 했으면서도 linux에서 동작하지 않는 부분을 적어놓은 부분은 좋으나, 처음 보는 사람들이 이걸 이해할까 싶었다. 물론 어느 정도 linux를 아는 사람이 보기에는 괜찮은 듯 하다.

다음에는 C++이다.

그래도 저녁시간동안 짧지만 한번 어디가 부족한지 훑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관련된 코드들도 우선 사진으로 몇장 찍어놨으니 예제를 만들어서 한번 돌려나 봐야겠다. 그래야 조금 더 익숙해질 것 같다. 다음에는 C++를 한번 더 봐야겠다. 그 다음에는 Java도 한번 보고 Python도 보고…그리고 나서야 Lua에 대해 조금 접근해 볼 엄두가 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