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고 있는 맥북을 써볼까? - Macbook 2009 late

Posted by Young Han Lee on January 21, 2020 · 1 min read

정말 옛날부터 쓰던 맥북을 꺼내다.

엄밀히는 꺼냈다기보다, 책장 위에 먼지만 쌓이고 있던 맥북을 발견하였다.

전원이 어디있지? 찾는데 1주일,

충전은 되나? 1주일,

너무 느린데? 하드나 교체해야지.. 1주일

새해 첫 행사로 시작한 내용이 이제서야 마무리를 향해 가고 있다.

3주나 걸릴줄을 몰랐으나, 이것만 한것도 아니고,

취미로 하고 있는 거니까 :)

macOS는 참 좋은 거였구나..

윈도우 PC가 아니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OS 가 공짜?라는 점이 참 좋은 것 같다.

엄밀히는 본체 가격에 이미 잡혀 있겠지만… 그럼에도 업그레이드 하는데 비용이 전혀 들지 않으니 참 좋다.

물론 win 7을 가지고 있으면 win 10으로도 그렇지만..

그럼에도 10년 넘게 된 PC 임에도 하드 디스크 하나 바꾼 것만으로도 충분히 쓸만하게 돌아간다.

Retina Display는 참 좋은 거였구나…

사실 요즘에 나오는 모든 노트북은 Retina 급이니까…

다들 좋은 화면만 보고 살다가 오랜만에 옛 화면을 보니 눈이 아프다. ㅠㅠ

충분히 쓸만하다 생각했는데 Display에 막히다니 ㅠㅠ

갑자기 활용 목적이 제약되었다.

그래도 뭐라도 돌리고 의미를 찾아보자꾸나

화면 쫌 막혔다고 그냥 버리기엔 너무 아깝다.

들인 시간도 아깝고, 돌아가는 성능도 아깝다.

뭔가 잡아서 쓸 수 있는 방도를 찾아봐야겠다. 여차하면 웹서버라도 쓰면 되지.

그러기엔 좀 아쉽지만 ㅠㅠ

랩탑 대용으로 쓸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겠다.

결국은 모니터도 하나 필요하겠다 싶기도 하네.